해외여행/스페인

스페인 여행 - 마드리드 하루만에 정복하기!

몬브님 2020. 12. 7. 21:02
728x90
반응형

스페인 여행 - 마드리드 하루만에 정복하기!

 

여행의 막바지, 하루안에 마드리드를 정복하기로 했다.

마드리드는 다들 알겠지만 볼게 많지 않다.

 

 

우리에겐 하나의 볼거리가 있지 그것은 바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바르셀로나 보다 레알 마드리드 였기때문에

경기를 볼 수 없었지만, 구장 투어를 하기로 했다.

첼시시절 내가 좋아했던 아자르...

 

구장 투어 가격은 25유로

오디오 가이드 추가를 원한다면 30유로 였나?

아무튼, 아침일찍 베르나베우로 향했고

티켓팅 후 투어시작!

 

경기장을 한바퀴 돌면서, 베르나베우의 역사와 트로피들

그리고 벤치와 라커룸 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투어다!

축구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베르나베우는 당시 확장 공사에 한창이었고

지금은 완료가 됐으려나...

 

간김에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길 바랬지만, 그렇진 않았다.

너무 아쉽구요...

 

투어의 끝엔 팬샾이 자리하고 있는데

뭐하나 산다는 마음을 먹고 들렀지만.. 그렇게 눈에 들어오는 건 없었다.

 

베르나베우 투어를 마치고

부모님 선물을 사러 세라노 거리로 갔다.

태어나 처음으로 부모님께 명품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

엄마는 TIFFANY&Co. 네크리스를

아버지는 루이비통 지갑샀다.

가격이 차이가좀 나서 공평하게 지갑엔 용돈까지 넣는 센스!

아주 뿌듯했다.

 

선물을 다 사고 우리는 또 2개의 Zara 매장에 들러 구경했다.

큰 지출을 해버렸기 때문에 눈으로만 즐겼지...사고싶은건 많았지만..

 

숙소에 들러 명품들을 꼼꼼히 잘 보관해두고

굳이 한국 음식점을 찾아서 점심을 해결하려 했다.

 

마드리드 왕궁 근처에 있는 '다담'이라는 곳에 들렀다.

앜ㅋㅋㅋㅋㅋ여기 맛이 끝내준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인데, 입맛이 돌아서

친구랑 둘이 제일 행복한 맛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여기 꼭 들러 주길...

 

점심을 먹고 마드리드 왕궁에 들렀지만, 줄이 어마어마 했다.

그리고 왕궁, 궁전이 지겨워서 그냥 멀리서 구경하고 사진만...

다시 솔광장 쪽으로 올라오면서 '산 미겔 시장' 내부 구경을 하고

근처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한잔 사들고 마요르 광장으로 갔다.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근데 여기서 삥뜯김;;;;

 

갑옷을 입은 사람이 다가 오더니 콩트를 시작하는데

사진을 어떨결에 찍고나서 돈을좀 달랜다 ㅋㅋㅋ

사진도 내폰으로 찍었는데 이게무슨...

마드리드의 마지막 장소는 '프라도 미술관'

이곳은 오후 6시 이후부터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

 

미알못이지만 역시나

프라도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 자체는 예술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그림들의 내용이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내용이 아니어서

이 미술관을 추천하고 싶진 않다.

 

스페인 여행이 끝을 향하고 있다.

코로나로 걱정을 안고 시작했던 여행이었지만

다행히, 무사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스페인을 다시한번 가게 된다면

마드리드는 제외시킬 듯...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