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스페인 여행 - 가우디투어(바르셀로나 3일차)

몬브님 2020. 12. 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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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c Guell, Colonia Guell, Casa Batllo, Casa Mila, La Sagrada Familia

 

바르셀로나 3일차, 사실상 마지막 날

가우디투어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리는 마이리얼트립 어플을 이용하여

'빨간바지 스페인'에서 진행하는 가우디 투어를 예약했다.

 

2020년 1월 부터 콜로니아 구엘,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의 입장권 비용이

콜로니아 구엘 1인당 7유로에서 9유로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 1인당 18유로에서 26유로로 인상되었다.

가우디 투어 비용은 한화로 인당 약 7만원정도 비용이 발생했다.

물론 여기서 점심비용은 또 개인이 지불해야 한다.

 

가우디 투어의 시작은 아침8시 집합

구엘 공원, 콜로니아 구엘마을

카사밀라, 카사바트요 그리고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 순으로 진행

 

가우디 투어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건축물 들은 가우디의 작품이다.

주변의 건물들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눈에 띄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엘공원은 원래 부자 마을로 계획된 곳이었으나, 그 사업은 실패해

지금의 구엘공원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콜로니아 구엘 마을은 당시 섬유공장을 갖고있던 구엘이

공장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만든 마을이다.

 

또한 이곳에서 가우디의 건축물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곳은 바로

콜로니아 구엘 성당이다. 

가우디의 건축물 답게 성당 곳곳은 곡선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사실 건축의 미를 잘 모르는 나였지만,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내내

가우디가 건축을 하는데 있어 임하는 자세, 생각들은 

감히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콜로니아 구엘 마을에서는 잠깐의 휴식과 커피한잔을 즐길 수 있다.

 

구엘 공원과 콜로니아 구엘마을을 구경하고 카탈루냐 광장쪽으로 다시 이동했다.

1시간의 점심 시간을 갖고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에 대한 내용을 설명 들었는데

스페인어로 카사는 집이라는 뜻이란다.

그러니까 카사 밀라는 밀라씨의 집, 카사 바트요는 바트요씨의 집이라는 뜻이다.

당시 이 건축물들이 지어질 즈음 재건축 붐이 한창이어서

유명한 건축가들을 섭외해 누구보다 멋진 집을 짓길 원했다고 한다.

투어의 마지막인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

여긴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웅장 그 자체다.

지하엔 가우디가 잠들어 있고 아직 까지도 완성되어 가고있는 중

26년에 완성 될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코로나가 끝난다면 완성될 때 한번 더 가볼 생각이다.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 내부의 장식들

바르셀로나의 마지막날은

가우디의 일생을 한편의 동화로 감상한 듯 했다.

가이드의 설명도 너무 좋았고, 위대한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들에 담아낸 의미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일정이었다.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 후문에서 투어는 종료되었고

우리는 다시 숙소까지 걸어 이동했다.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갖고

다시 거리로 나섰다. 

 

람블라스 거리를 다시한번 새기고, 카탈루냐 광장에서 

마지막 날을 즐겼다.

 

이제 세비야로 이동한다. 세비야까지는 부엘링을 이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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