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국서부

미국 서부 여행 - 시작

몬브님 2020. 12. 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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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 선배의 도움으로 미국 여행을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이땐 취업을 준비한지 얼마 안된 기간이어서

서류, 인적성, 면접에서 떨어지는 족족 멘탈이 털리는 느낌이었지..

 

허덕허덕 거리면서 취업준비하는 나에게 힘이되어준

학교 형이 있었지. 약간 친형보다 더 친형 같다고할까(TMI...)

 

미국에서 대학원생활을 시작한 다른 선배가 있어

'숙'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놀러오란다.

당시 UCI 대학원생으로 있었지만

지금은 듀크대 대학원생으로 있다(이것도 TMI..)

 

취준생이 무슨 돈이 있겠냐..

대학원생 형이 빌려줬지..300만원을 그냥 뙇!!!

천천히 갚으라고, 지금 아니면 언제가보겠냐고

그때 이렇게 지원해줬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진짜 그때 아니었으면 언제 미국을 가볼 수 있을지 참 힘든일 같다.

취업하자마자 연수기간동안 성과금이 뙇!!!!!!!

바로 갚았다. 갚으면서 진짜 뿌듯했고 고맙다고 몇번을 얘기했는지...

 

미국 서부 여행을 시작했다.

LA, Irvine, Las Vegas, Zion Canyon을 대표로 여행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못가본 곳들이 있어 아쉽긴 하지만

모두 여행하기엔 짧은 시간이었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여행을 즐겼다.

 

오늘부터는 허덕허덕이 시절 미국 여행에 대해서

끄적여 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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