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10일간의 여행, 포르투에서
포르투에 도착한 날
아침 부터 움직였던 우리는 아늑했던 숙소에서 꿀잠을 잤다.
더 자고 싶었지만 일어 날 수 밖에 없었던 건
숙소에서 볼 수 있었던 포르투의 아름다운 풍경 때문이었다.
와...이건..진짜 말로 표현 할 수가 없고 사진으로 담기지 않을 풍경이었다.
진짜 꼭 추천하고 싶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다시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 포르투는 다시 가보고 싶다.
숙소 위치는 지도에 표시된 'Douro Riverside Apartments' 이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포르투에서는 교통 수단을 이용하지 않았다.
가는 곳마다 예뻐서 사진으로 계속 그 풍경을 남길 수 밖에 없었다.
포르투에서의 글은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로 짧게 마무리 하고
사진으로 대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 도루강 주변에 모여 있는 와인 공장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와이너리 투어
우리는 그라함 와인공장의 와이너리 투어를 경험했는데 굳이 그라함이 아니어도 되겠다.
2. 루이스 브릿지
상부에서 포르투를 내려다 보는 것은 필수코스!
다리위로 전차가 지나 다니지만 없을땐 철길 위에서 사진을 찍을 수 도 있다.
3. 세라도필라 전망대
루이스 브릿지를 지나면 수도원이 나오는데
수도원을 오르게 되면 더 높은 곳에서 포르투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늦가을 추위에도 2시간은 머물러 풍경을 구경하기도 했다.
물론, 아침 일찍 올라 해가뜨는 풍경도 구경했다.
4. 포르투 시내 걷기
생각보다 넓지 않아 산책 하기 좋다.
산책을 하다보면 해리포터 작가로 유명한 조앤 K. 롤링이 해리포터를 썼다는
'마제스틱 카페' 그리고 해리포터 제작에 영감을 준 '렐루 서점'을 볼 수있다.
5. 도루강변 산책
도루강변에는 펍이 많다.
그 중 하나를 선택해서 도루강을 바라보며 취해 보는 것도 낭만이 아닐까?
그 외에도 클레리구스 성당, 상벤투역, 볼사궁전,
상 프란시스쿠 성당, 볼량 시장 등 을 방문 했지만
시간을 아낄 필요가 있는 여행을 계획 하고 있다면 위의 5곳만 들려도 될 것 같다.
그리고 포르투갈은 에그타르트의 고향인 것은 다들 알 것이다.
포르투에서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리스본에서 먹어본 에그타르트와 좀 다르다 해야하나..
꼭 먹어보길 바란다.
에그타르트 이야기는 리스본 편에서!
여행을 하는 동안 아주 많은 음식을 먹었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많이 짰다.
그리고 포르투갈만의 특색있는 요리가 없다고 해야하나?
느끼하진 않지만 자꾸 김치찌게가 생각났지 뭐야...
그래도 잘 알려진 'MUU' 스테이크 하우스는 들려보길 바란다.
둘쨋날은 숙소에서 요리를 해먹기로 해서
포르투 시내 마트에들러 파스타와 감바스 재료를 구입하고,
와인에 취해보자는 생각에 화이트와인 2병을 구입!
포르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먹은 저녁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포르투에서의 2박 3일은 정말 짧았고 돌아가기 아쉬웠다.
하루가 너무 소중 했던 포르투에서 마지막날 밤,
우리는 고작 와인 두병에 뻗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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