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포르투갈

포르투갈-10일간의 여행, 코임브라에서 리스본까지

몬브님 2020. 11. 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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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10일간의 여행, 코임브라에서 리스본까지

 

코임브라에서 우리는 하루를 늦게 시작했다.

빠듯한 일정 탓에 아침일찍 움직여야 했던 탓에

코임브라에서는 간단한 일정을 준비했다.

 

코임브라 대학교 방문 후 'Forum Coimbra' 쇼핑몰 방문

그리고 리스본으로 출발.

 

차를타고 코임브라 대학교로 이동했다.

주차요금은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코임브라 대학교 내부

코임브라 대학교는 대학교내 아주 유명한 조아니나 도서관이 있다.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꼽히는데 

오래된 고서들이 그것을 더해주는 곳이기에 꼭 방문 해야했다.

우리는 공대생들이다 보니 공대가 어떤 건물인지 궁금했다.

받은 안내 표지판을 보고 공대 건물을 둘러보는데..

한국도 그렇지만 공대 건물은 참 낡았다

도대체 왜지?

해리포터 망토에 영감을 준 그 유니폼!

 

코임브라 대학은 생각보다 그렇게 크진 않다. 

걸어서 둘러보기 딱좋은 크기라 해야할까?

 

 

'Forum Coimbra'로 이동하고 점심을 쇼핑몰 내 중식당에서 해결했다.

역시나, From China? 부터 물어보는 건 기분이 나빴다.

From South Korea? 라고 먼저 물어봐줬다면

잔뜩 시켰을 텐데...

 

소화도 시킬겸 쇼핑몰을 둘러봤는데,

그렇게 탕진하고 싶은 아이템들이 눈에 들어오진 않았다.

 

 

쇼핑몰을 둘러보고 우리는 오후 4시쯤

리스본의 문디알 호텔로 출발했다.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다.

포르투갈 고속도로는 막힘 없이 뻥 뚤려 있었다.

한국에 와서야 알게 된 것은, 고속도로 요금(?)이 비싸서 

사람들이 이용을 잘 안한다고 했던 것 같다.

리스본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이뻤던 하늘

저녁 7시 30분 리스본 문디알 호텔에 체크인 하고

돈을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렌터카 반납을 위해

리스본 공항으로 이동 했다.

 

유럽은 주유소가 특이한 것(?) 셀프로 주유 후

결재는 카운터로 직접 가서 해야 하는 방식이다.

셀프 주유소에 카드결제 시스템이 없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리스본 공항에 렌터카를 반납하고

'우린 청춘이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허세로 

호텔까지 걷기 시작했다.. 1시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뭐 나름 언제 포르투갈에서 또 이렇게 걸어보겠냐 싶었다.

 

늦은 밤, 페드로 4세광장(호시우 광장)을 거쳐 아우구스타 거리를 걸었다.

아우구스타 거리는 우리나라 명동거리 처럼 시내 느낌이 나는 곳이다.

그곳을 거쳐 코메르시우 광장까지..

숙소위치가 아주 좋았던 것 같다.

아우구스타 거리에서 코메르시우 광장을 보면서

코메르시우 광장은 크리스 마스 준비가 한창이었고

커다란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다.

코메르시우 광장
코메르시우 광장의 트리

이제 포르투갈 여행 3일 남았다.

마지막 날은 아침먹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2일 남은 것이다.

 

리스본에서 첫날은 또 이렇게 끝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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