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포르투갈

포르투갈-10일간의 여행, 리스본에서 둘쨋날

몬브님 2020. 11. 2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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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10일간의 여행, 리스본에서 둘쨋날

 

리스본 시내를 둘러볼 계획이었다.

 

리스본에 도착하자마자 둘러봤지만, 한번 더 천천히 

얼마 남지않은 시간이지만 여유를 즐기고자...

 

한번 가본 길이라 그런지 수월 했다.

 

제일 먼저 길을따라 코메르시우 광장까지 갔다.

밤 보다 낮에도 이쁠 것 같아서 곧장 출발했다.

코메르시우 광장 낮의 모습

넓은 광장에서 몇몇 사람들은 버스킹을 하고 있고

바다를 뒤로 난간(?)에 걸터 앉아

음악에 심취한 사람들, 책읽는 사람들

내가 그날 느끼고자 했던 것들이었다.

 

코메르시우 광장의 모습, 화질이 영...

 

한시간 정도 코메르시우 광장을 즐기고

아우그스타 거리를따라 걷다가 골목 골목이 방향없이

돌아다녔다.

 

리스본 거리의 버스킹, 대놓고 찍기가 좀....

 

그러던 중 마주했던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

리스본을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닥... 줄도 길고 패스!

 

평소 축구를 좋아하던 나에겐 빼먹을 수 없었던

호우형이 고향팀 '스포르팅 리스본' 샵을 둘러 구경을 했고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살까 말까 살까 말까

하지만 구매하지 않았다. 막 지를만한 가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호시우 광장에 도착한 우리는 사진으로 추억남기기 바빴다.

호시우 광장

우리가 리스본에서 둘쨋날 마지막으로 가보기로 한곳은 

리스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곳!

 

한눈에 내려다 보기 위해서는 올라가야만 했다.

다들 뭔가를 타고 올라가는데, 우린 젊으니까!

끝없이 걸어 올라갔다. 맥주 각 1캔씩 사들고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해지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겼다.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끝나가는 휴가지만 그순간 만큼은 한국에서의 모든것을 잊고 즐겼다.

추천하는 곳이다. 'Castle Hill'

 

이른 시간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도착해서 자리를 잡은 터라 좋은 자리는 잡을 수 없었다...

 

이번엔 하늘멍(?)인가...

세시간은 그곳에 있었던 것 같다.

 

전망대에 오르기전 꼭 알아둬야할 것은

화장실이 없다... 꼭!!!참고하시길 바란다.

리스본 내려다보기
지고 있는 해

 

'Castle Hill'에서 해지는 영상, 삼각대만 있었더라면...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고 리스본의 야경을 구경한 후

'라미로' 라는 리스본 해산물 맛집에서 허기진 배를 채웠다.

여기 강추한다. 허겁지겁 먹느라 찍은 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여기는 꼭 들려서 먹어봐야할 맛집이다.

하지만 맛집인 만큼 대기줄이...엄청나다는 것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잠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이니까! 핑크스트리트 방문!

예전에는 홍등가 지역이었지만, 가보니 많은 펍들이 가득찬 곳이었다.

왜 핑크스트리트 인가 했더니 진짜 핑크색이 바닥에 뙇!

 

근데 뭔가 어두 컴컴하니 무서워서 도망치듯 벗어났다.

펍이 많음 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하루는 길가다가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니

대마초를 권하는 것에 놀라 놉!을 외쳤던게 생각났다.

 

그 펍들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때 그생각이 갑자기 스쳐 지나갔지뭐야...실제로 아닐 수 있지

적당히 저녁일때 가는 것을 추천!

 

밤이 되어 끝나가는 휴가의 하루를 또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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