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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여행 - 시작

취업 전 선배의 도움으로 미국 여행을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이땐 취업을 준비한지 얼마 안된 기간이어서 서류, 인적성, 면접에서 떨어지는 족족 멘탈이 털리는 느낌이었지.. 허덕허덕 거리면서 취업준비하는 나에게 힘이되어준 학교 형이 있었지. 약간 친형보다 더 친형 같다고할까(TMI...) 미국에서 대학원생활을 시작한 다른 선배가 있어 '숙'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놀러오란다. 당시 UCI 대학원생으로 있었지만 지금은 듀크대 대학원생으로 있다(이것도 TMI..) 취준생이 무슨 돈이 있겠냐.. 대학원생 형이 빌려줬지..300만원을 그냥 뙇!!! 천천히 갚으라고, 지금 아니면 언제가보겠냐고 그때 이렇게 지원해줬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진짜 그때 아니었으면 언제 미국을 가볼 수 있을지 참 힘든일 같다. 취업하..

스페인 여행 - 스페인 여행을 마치면서

스페인 여행 - 스페인 여행을 마치면서 마드리드를 끝으로 10일간의 스페인 여행도 끝이 났다. 스페인으로 떠나기 직전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여행을 가도 될까..많이 망설였던 여행이다. 그렇게 심한게 아니었어서 강행을 했지만 한국에 도착한 당일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확진자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다행이었던 것일까 이걸 운이 좋다고 해야하나 타이밍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행하는 동안 불안함은 떨쳐낼 수 없었다. 그래서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했다.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그때만해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그 안일함에 지금 이 난리가 생긴게 아닐까...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추전하고 싶은 장소 1. 바르셀로나 '벙커' ▶ 맑은 날 해지기 직전 벙커에 도착해서 자리 잡고 앉아 있기..

스페인 여행 - 마드리드 하루만에 정복하기!

스페인 여행 - 마드리드 하루만에 정복하기! 여행의 막바지, 하루안에 마드리드를 정복하기로 했다. 마드리드는 다들 알겠지만 볼게 많지 않다. 하 지 만 우리에겐 하나의 볼거리가 있지 그것은 바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바르셀로나 보다 레알 마드리드 였기때문에 경기를 볼 수 없었지만, 구장 투어를 하기로 했다. 구장 투어 가격은 25유로 오디오 가이드 추가를 원한다면 30유로 였나? 아무튼, 아침일찍 베르나베우로 향했고 티켓팅 후 투어시작! 경기장을 한바퀴 돌면서, 베르나베우의 역사와 트로피들 그리고 벤치와 라커룸 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투어다! 축구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베르나베우는 당시 확장 공사에 한창이었고 지금은 완료가 됐으려나... 간김에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길 바랬지만, 그..

스페인 여행 - 세비야에서 렌페로 마드리드로!

스페인 여행 - 세비야에서 렌페로 마드리드로! 세비야에서의 마지막날 우리는 산타후스타역에서 저녁 7시 15분 Renfe를 이용하여 마드리드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포르투갈에서 포르투를 떠날때 아쉬움처럼 세비야에서도 떠날때 아쉬움이 컸다. 나는 아무래도 여행을 하면서 도시의 아름다움도 있겠지만 도시와 다른 옛스러움을 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세비야와 포르투는 그런 감성을 품고있는 여행지였다. 이날은 숙소에서 늦게까지 잠을 자고 일어났다. 운전하는 건 좋아하지만 하고나서 피로감은 어쩔 수 없는건가.. 체크아웃시간에 맞춰서 짐정리를 하고 숙소를 나섰다. 시간이 저녁가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숙소에 짐을 맡기고 마지막으로 세비야를 둘러보기로 했다. 세비야를 둘러보면서 3개의 Zara 매장을 구경한 것 같다ㅋㅋ ..

스페인 여행 - 말라가, 론다, 세비야

전날 밤부터 비가 조금씩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땅은 젖어있고 다행히 비가 내리진 않았다. 말라가는 딱히 말라게타 해변 말고는 찾아본 장소가 없었다. 말라게타 해변을 어쨋든 한번은 들려봐야 되겠다 싶어서 일정을 짜다가 하루 숙박을 하게 됐다. 조식을 챙겨먹고, 숙소 근처 말라가 시내로 움직였다. 가게문들을 열기 시작하는 매장 주인들... 모르겠다. 어디로 움직여야 할지..그냥 걸었다. 걷다 보니 피카소 미술관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Closed' 차라리 그라나다에서 타파스투어나 할겸 자고올걸.... 살짝 아쉬웠다 ㅋㅋㅋ 체크아웃 시간이 다되어 다시 짐을싸서 우리는 론다로 출발! 1시간 20분을 달려서 론다에 도착했다. 론다는 엘 타호 협곡 위에 세워진 도시로 그 협곡은 훠우.... 장관이 따로 ..

스페인 여행 - 그라나다, 말라가

Alhambra, Playa la Malagueta 세비야 첫날 고생해서 빌렸던 컨트리맨을 타고 우리는 그라나다, 말라가 투어를 위해 이동했다. 말라가에서 하루 숙박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세비야에서는 체크아웃을 진행 했다. 차를타고 2시간 40분을 이동하였다. 스페인도 생각보다 고속도로가 잘되어있었다. 아침 일찍 그라나다로 출발했고, 그라나다에 도착해서는 'Geysepark' 에 주차를 하고 알함브라 궁전까지 걸어 올라갔다. 주차장에서 알함브라 궁전까지는 도보로 35분정도 소요 됐는데 문제는 걸어 올라가야 된다는 점... 알함브라 궁전 입장 티켓도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다. 인당 14.85유로 알함브라 궁전은 나스리 궁전 내부를 구경하는 것이 필수 코스다. 이 궁전은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

스페인 여행 - 부엘링 탑승, 스페인 광장 (세비야 1일차)

Buelling, Plaza de Espana 바르셀로나 여행을 끝으로 우리는 세비야로 이동했다. 아침 일찍 세비야로 가는 부엘링항공을 이용했다. 한국에서 미리 티켓팅을 해놨고 인당 가격은 67.99유로 주의 할점은 예약할 때 내짐을 몇 kg까지 싣을 수 있냐 그에 다른 부과금이 발생하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부엘링은 인터넷이나 어플로도 예약 가능하니 쉽게 예약 할 수 있을 듯 아침 9시 10분 비행기로 세비야 까지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어 10시 45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가 세비야에서 예약한 호텔은 '호텔 레이 알폰소 X'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데 사기당하고 싶지 않아서 지도를 켜고 우버를 이용했다. 호구가 되기 싫어서 그랬지.. 아니나 다를까 이 사람이 계속 멀게 돌아가는 것이다..

스페인 여행 - 가우디투어(바르셀로나 3일차)

Parc Guell, Colonia Guell, Casa Batllo, Casa Mila, La Sagrada Familia 바르셀로나 3일차, 사실상 마지막 날 가우디투어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리는 마이리얼트립 어플을 이용하여 '빨간바지 스페인'에서 진행하는 가우디 투어를 예약했다. 2020년 1월 부터 콜로니아 구엘,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의 입장권 비용이 콜로니아 구엘 1인당 7유로에서 9유로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 1인당 18유로에서 26유로로 인상되었다. 가우디 투어 비용은 한화로 인당 약 7만원정도 비용이 발생했다. 물론 여기서 점심비용은 또 개인이 지불해야 한다. 가우디 투어의 시작은 아침8시 집합 구엘 공원, 콜로니아 구엘마을 카사밀라, 카사바트요 그리고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 순으로 진행 가..

스페인 여행 - 람블라스 거리, 누 캄프, 카탈루냐 광장 (바르셀로나 2일차)

La Rambla, Camp Nou, Placa de Catalunya 바르셀로나 2일차 원래 계획대로 라면 몬세타르, 시체스 투어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 헤타페 경기 일정이 15일로 계획되는 바람에 투어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면 축구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에 왔는데 절대 빼먹을 수 없는 일정이지 15일이나 16일에 경기가 있을 예정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다. 아침일찍 제대로 구경 못했던 람블라스 거리를 거닐었다. 람블라스 거리의 아침은 조깅을 하는 사람들도 보였고 우리처럼 관광객들도 눈에 보였다. 람블라스 거리에는 Starbucks가 있어 커피한잔 사들고 여유를 즐겼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아우그스타 거리처럼 의류매장, 음식점이 자리잡고 있었다...

스페인 여행 - 벙커, 바르셀로네타 해변 (바르셀로나 1일차)

Bunker de carmel, Playa de la Barceloneta 3박 4일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머물기 위해 예약한 숙소는 '퓰리쳐 호텔'이다. 카탈루냐 광장과 람블라스 거리와 아주 가까운 곳 숙소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안전 그리고 위치이다. 사실 시설을 크게 신경 안썼다 근데 안전하고 위치괜찮은 곳은 시설도 좋은 것 같았다. 포르투갈에서 사기당한 걸 생각해서 우리는 우버로 이동했다 짐을 대충 풀고 호텔을 나섰다. 시간은 15시 친구가 파스타가 갑자기 먹고싶다며 급하게 찾았던 식당 'Restaurante BelleBuon' 숙소부터 걸어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 둘러보지도 않고 급하게 갔더니...Break Time.... 하는 수 없이 다시 사그리다 파밀리에 성당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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